류현진♥배지현 "2년 교제..시즌 마치고 결혼"

김동영 기자, 임주현 기자  |  2017.09.13 14:15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야구선수 류현진(30, LA다저스)과 배지현 아나운서(30)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이들은 이르면 류현진의 시즌 경기가 끝난 뒤 결혼할 예정이다.

류현진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는 야구라는 공통된 일과 관련해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의 고민과 조언을 나누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갑작스럽게 열애 소식을 전하게 돼 조심스럽지만 두 사람을 앞으로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고 각각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 역시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배지현과 류현진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엔스타즈는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 조금 더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로 입단, 첫 해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며 뛰어난 능력을 자랑한 좌완 투수. 류현진은 한국에서 총 98승을 거둔 이후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명문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빅리그 선발투수로 거듭났다.

총 6년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한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나란히 14승씩을 기록하며 주축 선발투수로 역할을 다했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부상으로 거의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후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복귀, 5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후 지난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로 이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이후 이경규, 이휘재 등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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