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트리플A 무안타 2삼진.. 타율 0.288↓

심혜진 기자  |  2017.08.21 11:46
황재균./AFPBBNews=뉴스1 황재균./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30)이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황재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의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8로 떨어졌다.

전날 경기서 미국 무대 진출 이후 첫 만루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던 황재균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황재균은 크리스 쇼의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춘 2회 무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4구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5회 선두타자로 나온 황재균은 풀카운트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이번에도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여전히 1-2 상황. 황재균은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몸쪽 공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결국 황재균의 타석은 여기까지였다. 경기는 새크라멘토가 1-2로 패했다. 타선은 총 3개의 안타만을 때려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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