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승 타이' 함덕주 "팀 승리 일조, 기쁘다"

잠실=박수진 기자  |  2017.08.12 21:31
함덕주 함덕주


시즌 7승으로 자신의 시즌 최다승 타이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 함덕주가 시즌 7승을 따낸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2연전 첫 경기에서 함덕주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두산은 2위 NC와의 차이를 0.5경기로 좁혔다.

이 경기 전까지 24경기(18선발)에 등판해 6승 7패 평균 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던 함덕주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겼다. 2015년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83구를 던졌고,

경기 종료 후 함덕주는 "중요한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팀 승리에 일조한 것 같아 기분 좋다. 오늘은 공격적으로 빠른 승부를 펼쳤다. (양)의지형이 좋고 안좋은 공을 빠르게 파악해 효과적인 볼배합을 해준 것 같아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물집이 잡혀 내려온 것이 아쉽지만,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던져 위기를 맞는 것 보다는 내려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뒤에 불펜 형들이 있어 리드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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