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크마' 이준기X문채원..연애할까? 수사할까?

전형화 기자  |  2017.07.27 07:00
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크리미널 마인드'가 범죄드라마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26일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첫 선을 보였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인기 미국드라마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다. 프로파일로 범죄자를 쫓는 NCI팀의 활약을 그린다.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유선, 이선빈, 고윤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날 '크리미널 마인드'는 과거 폭파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NCI 팀장 강기형(손현주)과 현장요원 김현준(이준기)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후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NCI팀의 모습을 빠르게 소개했다.

눈에 띄는 건 개성 넘치는 NCI 팀원들의 모습. 강기형은 최고의 프로파일러로서 한 때 흔들렸던 프로파일에 대한 믿음을 되찾으려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김현준은 프로파일링을 불신하다가 점차 믿음을 갖게 되는 열혈 요원으로 소개됐다.

문채원이 맡은 행동분석요원 하선우는 냉철한 모습이 인상적. NCI 정보수집요원 나나황(유선)과 심리데이터분석요원 이한(고윤)은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건 이준기와 문채원. 여느 드라마라면 두 사람은 범죄수사를 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역할일 터. 이날 이준기와 문채원은 각각 현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열혈형사와 프로파일을 믿는 냉정한 행동분석요원으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둘이 의견이 충돌하다가 같이 힘을 모아 사건을 파헤쳐 가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은 정해진 수순.

아직 두 사람이 동료로서 수사를 같이 하면서 신뢰를 쌓게 될지, 아니면 수사를 하다가 연애를 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미국 드라마에선 사건 해결에 더 초점을 맞추기 마련이지만 한국에서 리메이크가 됐기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과연 이준기와 문채원이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연애를 하게 될지, 수사를 하게 될지, 계속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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