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수트너' 지창욱♥남지현, 이별위기..극복할까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6.29 06:55
/사진=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지창욱·남지현 커플이 이별을 맞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에서는 은봉희(남지현 분)이 노지욱(지창욱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아버지 화재사건을 알게 된 노지욱과 은봉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지욱은 은봉희의 아버지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노지욱이 놀랐던 이유는 사진 속 남성의 주인공은 바로 아버지 노영석(조승연 분)을 죽게 한 방화범이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본 일이 마음에 걸린 노지욱은 방계장에게 화재 사건 뒷조사를 부탁했고, 사건 파일에서 은봉희의 아버지 사진을 발견해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오해였다. 사실 장무영(김홍파 분)이 일을 꾸몄던 것.

두 사람의 엇갈린 오해는 안타까움으로 이어졌다.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건강 주스를 주며 뽀뽀를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이내 거절당했다. 은봉희는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어요?"라며 의심하기 시작했고, 노지욱은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야"라며 잡아뗐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결국 빗나간 운명의 화살은 둘을 갈라놓았다. 화재 재판을 지켜보던 은봉희는 아버지의 사건을 떠올렸고, 노지욱 부모님들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은봉희는 "어떻게 몰랐을까. 수없이 아빠의 사고 기사 속 가족이야기. 아버지들의 기일 날짜"라고 독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은봉희는 노지욱과 이별을 결심했고, 데이트를 하던 중 은봉희는 노지욱의 손을 놓으며 이별을 고했다. 이처럼 안타까운 운명의 장난에 보는 이들에게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나 노지욱은 연인 관계에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안겼다. 사건 파일을 본 노지욱은 박계장(장혁진 분)에게 "시대가 어느 시댄데 은봉희 하고는 아무런 상관 없는 일이잖아요. 정말로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이잖아요"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 장면을 통해 노지욱은 이별을 고하는 은봉희를 붙잡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운명의 장난으로 인해 이별을 맞게 된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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