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찾은 탑, 오늘(29일) 마약 혐의 첫 공판..시선 집중

윤상근 기자  |  2017.06.29 06:12
빅뱅 탑 /사진=김휘선 기자 빅뱅 탑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30, 최승현)이 자신의 대마초 혐의 첫 공판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까.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8단독은 29일 오전 탑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탑이 지난 5일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재판이다.

경찰은 탑이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 최근 수사에 나선 끝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탑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적발되기 전까지 의무경찰로 복무했던 탑은 기소 직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서울 양천구의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하지만 탑은 지난 6일 자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탑은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이후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입원 3일 만에 의식을 찾은 탑은 지난 9일 병원을 퇴원,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탑은 향후 2주 동안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탑이 이번 첫 공판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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