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LG-롯데전이 자정을 넘겼다. /사진=스타뉴스
7년 만에 1박 2일 경기가 나왔다. LG와 롯데가 역사에 남을 혈투를 펼치며 KBO 역대 6번째로 자정을 넘겼다.
27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시된 LG와 롯데의 팀 간 7차전이 자정이 넘도록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박 2일 경기는 2010년 4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화-롯데전 이후 처음이다.
5-5로 맞선 10회초 LG가 5점을 뽑아 승리하는 듯했지만 10회말 롯데가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이 10-10으로 맞서있는 가운데 경기는 아직 12회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