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리얼' 베드신·노출 100% 소화.."대역 없다"

전형화 기자  |  2017.06.27 13:33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가 영화 '리얼'에서 파격적인 노출과 베드신을 대역 없이 100% 소화했다.

27일 '리얼' 측에 따르면 설리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과감한 장면들을 전혀 대역 없이 연기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카지노를 둘러싸고 이름과 얼굴이 같은 두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김수현이 1인2역을 맡았다. 설리는 재활치료사이자 김수현의 애인으로 등장한다.

제작할 때부터 설리가 파격적인 베드신을 소화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리얼'에서 설리는 걸그룹 출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위 높은 장면들을 스스로 연기했다. 전라노출에 김수현과 강도 높은 정사 장면까지 직접 소화했다.

'리얼' 관계자는 "대역 없이 설리가 모든 장면을 직접 연기했다"며 "몸을 더 예쁘게 보이도록 일부 장면을 CG로 다듬기는 했지만 대역은 없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설리는 '리얼' 출연을 주위에 만류에도 직접 결정했다. 설리는 26일 '리얼'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운 장면이었고 고민도 많았다"며 "그래도 한국에서 쉽게 나올 수 없는 영화라 생각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라고 말했다.

또 설리는 "지금 설리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알고 싶으면 '리얼'을 봐 달라"고도 했다.

'리얼'은 관객들이 2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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