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이순신' 전 뉴질랜드 이민 계획..연기 그만두려해"

임주현 기자  |  2017.06.23 21:46
/사진=\'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사진='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명민이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전에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김명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명민은 '불멸의 이순신'을 보며 울먹였다. 김명민은 이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던 것에 대해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명민은 "드라마로 신인상을 받았는데 영화로 가게 됐다. 3년 동안 줄줄이 영화가 엎어졌다.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하고 뉴질랜드 이민을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아이가 태어나기 3일 전에 이순신 장군을 제안받았다. 박장대소했다. 감독님에게 '연기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라고 했는데 3일의 시간을 줄 테니 생각을 해보라고 했다"며 "집사람이 진통이 오고 출산을 하니 3일이라는 시간이 빨리 갔다. 감독님이 '우리는 전화가 안 와서 하는 걸로 알고 준비하겠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우리 아이가 태어나면서 선물인 것 같다고 해서 '불멸의 이순신'을 하고 (뉴질랜드에) 가자고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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