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트레이드? "워싱턴, OH 확실히 필요" (美언론)

김우종 기자  |  2017.06.22 10:21
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가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분석했다. 여기서 오승환의 이름도 언급돼 주목된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32승 37패(승률 0.464, 21일 기준)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승차가 4경기밖에 나지 않아 언제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 매체는 오승환을 비롯해 트레버 로젠탈과 랜스 린을 트레이드 후보 대상으로 언급했다.

특히 오승환의 행선지로 마무리가 불안한 워싱턴 내셔널스를 언급했다. 매체는 "워싱턴에게는 확실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나 트레버 로젠탈이 필요한 선수들(The Nationals could definitely use Rosenthal or closer Seung-Hwan Oh)"고 적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43승 28패를 올리며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마무리 글로버가 부상을 당하며 뒷문이 불안해졌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워싱턴으로서는 오승환이라는 카드가 끌릴 수밖에 없다.

한편 오승환은 올 시즌 29경기 출전, 32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 3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마크하고 있다. 오승환과 세인트루이스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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