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 황재균, 5타수 1안타.. 타율 0.279↓

박수진 기자  |  2017.05.30 09:36
황재균 황재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30)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리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리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9일)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황재균은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기록을 더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9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을 소화한 황재균은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에 2번째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좌완 선발 에릭 조키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이후 황재균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초 1사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7-3으로 앞선 6회초 1사 2,3루 기회에서 삼진을 당했다. 8회초 무사 1,2루에서도 2루 팝플라이를 치며 타점 기회를 날렸다.

경기는 황재균의 소속팀 새크라멘토가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리노에 11-3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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