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리, 성숙해진 연기로 성동일·이성민과 '리얼' 이끈다

이경호 기자  |  2017.05.30 09:10
/사진제공=코브픽처스 /사진제공=코브픽처스


걸그룹 f(x) 출신 배우 최진리(설리)가 성숙해진 연기를 예고하며 성동일, 이성민, 조우진 등과 함께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을 이끌 예정이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김수현의 4년만의 복귀작이자 생애 첫 1인 2역 도전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진리, 성동일, 이성민, 조우진 등 강렬한 존재감으로 영화를 가득 채울 조연들의 출연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연기자 겸 가수로 활발히 활동해 온 설리는 본명 최진리로 병원의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으로 분해 장태영(김수현 분)의 치료를 전담한다. '패션왕'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그녀는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예고하며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성동일이 장태영의 카지노를 노리는 경쟁자 조원근 역을 맡아 악역에 도전했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성동일은 이번 '리얼'에서 주인공 장태영과 극한까지 대립하는 캐릭터를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이성민이 신경정신과 박사 최진기로 분해 장태영의 심리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연기한다. 이성민은 최근 '보안관'에서 보여준 허당기 있고 코믹한 모습을 싹 지우고 냉정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로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또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매번 다른 매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해온 조우진이 VIP 고객 전문 변호사 사도진 역을 맡아, 돈이라면 무엇이든 처리하는 냉철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최근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와 영화 '보안관'을 통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면, 이번엔 중한 매력을 선보이며 김수현과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한편 '리얼'은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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