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007' 로저 무어, 영원한 이별...그래도 전설

이경호 기자  |  2017.05.27 12:22
로저 무어/AFPBBNews=뉴스1 로저 무어/AFPBBNews=뉴스1


○...'007' 시리즈로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둔 로저 무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지난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로저 무어가 암 투병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저 무어는 1973년부터 1985년까지 총 7편의 '007' 시리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007 죽느냐 사느냐',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로저 무어는 액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정 연기까지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그의 죽음은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제 고인이 된 로저 무어, 그러나 그는 여전히 '007' 시리즈의 전설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AFPBBNews=뉴스1 잭 스나이더 감독/AFPBBNews=뉴스1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있던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그의 하차 소식은 사적인 일 때문이었는데, 그를 사랑하는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22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잭 스나이더 감독의 20세 딸이 지난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잭 스나이더 감독이 힘든 시간을 보내오던 중 결국 연출에서 손을 떼고, 하차하게 됐다. 그간 딸의 죽음을 비밀로 부쳐왔던 그는 당분간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남몰래 가슴앓이를 하며, 슬픔을 참아온 그가 하루 빨리 아픔을 달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오길 기다린다.

톰 크루즈/사진=스타뉴스 톰 크루즈/사진=스타뉴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부당하게 길을 막으면서 벌금까지 물게 된 것. 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가 22일 영화 '미이라' 홍보차 방문한 호주에서 무단으로 유료터널을 막았다. 이에 일대 교통난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톰 크루즈의 이 같은 행동은 파파라치를 피하기 위함이라고 했지만, 관련 부처의 허가 없이 한 행동은 씁쓸함을 남겼다.

패리스 힐튼과 크리스 질카/AFPBBNews=뉴스1 패리스 힐튼과 크리스 질카/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36)이 공식 석상에서 연하의 남자친구와 진한 키스를 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크리스 질카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인근의 도시 앙티브에서 열린 에이즈 연구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진한 키스로 애정 표현을 해 현장에 있던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패리스 힐튼은 크리스 질카의 목 부분을 과감히 잡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패리스 힐튼이 프랑스에서도 역시나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타인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사랑을 하고 있는 그녀가 다음 공식 석상에서는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증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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