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오태곤 "그동안 미안..좋은 모습 유지하겠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5.26 22:11
오태곤. 오태곤.


kt 위즈 오태곤이 팀에 미안했던 마음을 털어내는 짜릿한 결승타를 때려냈다.

kt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금요일 6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오태곤은 3-3 동점이던 10회초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오태곤은 "kt와서 첫 결승타를 기록해 정말 기분이 좋다. 오늘은 공이 계속 배트 중심에 맞아 자신감있게 스윙을 했다. 그것이 좋은 결과가 된 것 같다. 트레이드가 된 뒤 많은 기대를 많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 그동안 팀에 미안했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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