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루니,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 출전 미지수"

박수진 기자  |  2017.05.20 00:07
왼쪽부터 무리뉴 감독과 루니. /AFPBBNews=뉴스1 왼쪽부터 무리뉴 감독과 루니.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웨인 루니의 마지막 이번 시즌 홈 경기 출전에 대해 함구했다.

맨유는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유럽 축구매체 ESP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팰리스전에 3~4명의 주전 선수만 출전할 것이다. 반 이상의 선수들은 경험이 많이 없는 선수들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니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루니는 잘 모르겠다. 최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에 90분 출전했다. 아마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17승 15무 5패(승점 66점)로 6위에 위치한 맨유는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맨유는 오는 25일 오전 3시 45분에는 스웨덴 솔나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위해 EPL 경기에 대부분의 주전 선수가 결장할 예정이다.

특히 루니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한 선수다. 이번 시즌 EPL에 2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지만 선발 출전 경기가 14경기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유는 루니에 대한 이적 제안이 온다면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부상에서 복귀하는 폴 포그바와 티모시 포수 멘사가 출전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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