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SNL9' 김소연, 팔색조 연기력 선보이다

원소영 인턴기자  |  2017.04.29 23:58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 9\'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 9'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소연이 'SNL 코리아 시즌 9'의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 9'에서 김소연이 다양한 역할을 통해 연기력을 드러냈다.

이날 김소연은 '저질체력 보디가드'에서 정상훈과 호흡을 맞췄다. 김소연은 보디가드임에도 체력이 너무 약해 10m 이상을 달리지 못하거나 계단도 오르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정상훈은 김소연을 보며 "우리 할머니보다 체력이 약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에도 김소연은 정상훈 대신 총을 맞으려 시도했지만 저질 체력으로 인해 정상훈 근처에도 가지 못해 웃음을 줬다.

김소연은 '로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유세윤의 첫 사랑으로 등장했다. 유세윤은 극 중 천재 뮤지션으로 등장해 "첫사랑을 15살 때 보고 17년 만에 만난다"며 고백하겠다는 결심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유세윤의 설레는 마음을 '아저씨스러움'을 통해 깨버렸다. 잡지사 기자의 역할로 인터뷰를 준비하던 김소연의 가방에서 라이터가 한 무더기로 나왔다. 또 김소연은 특이해 보이는 막춤을 선보여 유세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준비했던 고백 대신 "누나 돈 500원을 예전에 훔친 적이 있다"고 다른 고백으로 회피해 웃음을 더했다.

'아이리스'에서 김소연은 북한의 공작임에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역할을 했다. 이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극중 남편으로 등장하는 신동엽이었다. 안영미는 신동엽의 엄마로 등장해 김소연을 혼냈다. 안영미는 신동엽이 말했다며 "아내가 살림도 못하고 날로 갈수록 못생겨진다고 했다"고 말해 신동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김소연의 표정이 굳어지자 "어머니 제 얼굴 잘 기억해 주세요. 저 어머니 간장게장 가지러 못 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대선후보를 패러디한 '미운 우리 프로듀스'(이하 '미우프')에서는 가수 키썸이 출연했다. '미우프'는 '프로듀스 101'과 '미운 우리 새끼'에 빗대 대선후보를 패러디하는 프로그램이다. 키썸은 '미우프'에서 대선후보인 유목민으로 출연 중인 장도윤의 후배인 '유썸'으로 분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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