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터널' 최진혁, 살인범 허성태 자살에 충격..범인은 김민상?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4.29 23:32
/사진=케이블채널 OCN \'터널\' 방송화면 캡처 /사진=케이블채널 OCN '터널'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터널'에서 최진혁이 살인범 허성태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에서는 김선재(윤현민 분)가 사력을 다해 도주하는 정호영(허성태 분)을 쫓아 검거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재이(이유영 분)는 목에 걸고 있던 호루라기를 불어 정호영에게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정호영은 자신을 추격하는 김선재를 뒤에서 공격했지만 치열한 몸싸움을 끝에 김선재는 정호영을 검거했다. 정호영을 잡았음에도 여전히 이성을 잃고 울분을 토하는 김선재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박광호는 병실에 누워있는 신재이를 지켜보며 "이렇게 말도 안 되게 가까이 있었는데"라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신재이는 의식을 되찾고 눈을 뜨자마자 박광호와 김선재에게 범인을 잡았는지 물었다. 이에 박광호는 "너 죽을 뻔했다. 네 꼴이 지금 어떤지 아냐. 너 몸부터 추슬러야 한다"며 소리쳤지만, 신재이는 굴하지 않았다.

신재이는 "범인 잡았다면서요. 정호영 풀려나면 내가 죽을 뻔했던 게 아무 의미가 없다. 피의자 진술받아라. 난 괜찮다"라고 덤덤하게 대답했다.

한편 거짓말 탐지기에서 정호영은 범행을 모두 부인했다. 그러나 조사관이 "30년 전 여동생 목을 조를 때 어땠냐"고 묻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신재이는 김선재에게 전화를 걸어 "정호영의 엄마가 정호영의 입을 열게 할 키를 쥐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통화를 엿들은 박광호는 김선재에게 "너 우리 연호랑 무슨 사이냐"며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 절대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재는 정호영 엄마에게 "정호영이 우리 엄마를 죽였다"며 "제가 왜 경찰이 됬는 지 아십니까. 엄마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서였다. 부탁 좀 드린다. 아드님 만나서 설득 좀 해달라"라며 애원했다.

정호영의 엄마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김선재는 박광호에게 "이번에는 내가 미끼가 될 차례다"고 말했다. 정호영을 찾아간 김선재는 "네가 우리 엄마 죽였지. 어차피 공소시효도 끝났으니 자백해"라고 설득했다.

이어 정호영이 자신이 김선재의 어머니 서희수를 죽였다고 자백했지만, 박광호는 담배를 태우지 않는 정호영은 법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했다. 자신이 쫓던 범인이 정호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광호는 혼란에 빠졌다.

그는 정호영이 또 다른 살인범의 목격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어 그는 "너 서희수 죽인 게 아니고 죽이는 걸 본 목격자다"고 말하자 정호영의 눈빛이 흔들렸다.

결국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모습을 지켜본 목진우(김민상 분)은 미소를 지었다. 목진우는 정호영을 찾아가 "당신이 서희수를 죽인 살인범의 목격자라던데"라고 말했다. 이후 정호영의 갑작스러운 자살소식을 들은 박광호는 당황했다. 정호영의 자살이 목진우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 극의 긴장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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