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타오 패소 판결 환영, 공정한 관행 정착 되길 바란다"

이경호 기자  |  2017.04.28 15:06
타오/사진=스타뉴스 타오/사진=스타뉴스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엑소의 멤버 타오와의 전속계약 소송 판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서울중앙지법원은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의 소에서 원고(타오)의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타오의 청구는 전부 기각되었다.

타오의 패소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한류와 한국 문화산업 글로벌화의 선두주자로서 금번 재판부의 판결을 환영하며, 앞으로 중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금번 판결을 바탕으로 연예산업 전반에 계약과 신의를 지키는 공정한 관행이 널리 정착되기를 바라며, 한국과 중국 및 아시아의 연예산업이 좀 더 투명한 발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타오는 지난 2015년 8월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며 SM을 상대로 소송을 냈고, 소송에 앞서 그는 엑소 탈퇴를 시사하고 중국으로 돌아가 중국 워크숍 타오 공작실을 설립, 독자 활동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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