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측, 국민의당 '권양숙 친척' 특혜채용 주장에 "사실 아냐.. 사과하라"

심혜진 기자  |  2017.04.25 14:27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현 대통령 후보)와 권양숙 여사가 지난해 5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현 대통령 후보)와 권양숙 여사가 지난해 5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스1


노무현재단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의 친척이 특혜채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노무현재단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권 여사와 집안 친인척에게 확인한 결과, 고용정보원에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사람은 없다는 것을 어제, 오늘 다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추진단장인 이용주 의원은 전날 권재철 고용정보원장 재임시절(2006년 3월~2008년 7월)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아들 준용씨와 비슷하게 권 여사의 친척이 특혜채용된 사례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오 처장은 "노무현재단은 이용주 단장의 어이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하며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는 이번 허위사실유포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를 엄중 문책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무현재단과 유족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에 악용한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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