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다이아몬드, 아내 출산 관계로 4월 1일 미국행

박수진 기자  |  2017.03.30 14:42
스캇 다이아몬드 스캇 다이아몬드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좌완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31)가 아내 출산 관계로 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SK 구단은 30일 "미국 뉴욕에 있는 다이아몬드의 아내가 첫째 아들을 출산했고, 출산소식을 들은 다이아몬드는 아내와 아이를 보기 위해 1일 오전 출국한 후, 5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지난 3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왼손 엄지손가락의 피부가 벗겨져 2/3이닝만 소화했다. 앞선 시범 경기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에 평균 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SK는 "다이아몬드가 kt와의 개막 3연전에 등판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미한 부상과 아내 출산 등으로 인해 등판일정을 다소 늦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다이아몬드는 미국에서 돌아온 후 컨디션을 점검하고 몸 상태에 따라 추후 등판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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