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연루 프로야구 선수, 성폭행 혐의 '기소의견' 검찰 송치

김동영 기자  |  2017.03.21 16:00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뉴스1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뉴스1


승부조작에 가담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던 프로야구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21일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프로야구 선수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의 전 여자친구는 지난 1월 "원하지 않는 성관계를 맺었다"라며 112에 신고했다. 이에 A씨는 "강제는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경찰이 조사를 진행했고,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A씨는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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