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5년 전 갑상선암 진단 후 유서 작성" 고백

윤성열 기자  |  2017.03.21 10:44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배우 변정수가 5년 전 갑상선암 진단 후 유서를 남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SBS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SBS 플러스 '여자플러스' 녹화에서 변정수는 '피부 SOS 솔루션'을 주제로 결혼생활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갑상선 암을 선고 받았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자신이 죽을 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유서를 작성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병으로 인해 먼저 죽을 것을 대비해 남편과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넘겼을 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했다는 것.

그러다 문득 수술 전 생애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인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고픈 마음에 남편과 결혼 17주년 기념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변정수의 '유서 사건'을 심각하게 듣던 설수현은 "그럼 지금 집 명의는 누구 앞으로 되어 있느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다행이 성공적인 수술 결과 후 바로 다시 본인의 명의로 바꿨다는 변정수에 다들 안심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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