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부 연출'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통합 5연패 금자탑

용인=김지현 기자  |  2017.03.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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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통합 5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9번째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83-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3전 전승으로 통합 5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박혜진의 활약이 빛났다. 박혜진은 19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존쿠엘 존스는 27점 2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임영희도 16점 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생명 박하나는 21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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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쿼터 : 박혜진-존스 앞세운 우리은행의 기선 제압

우리은행 21 : 삼성생명 16

박혜진 8점 3리바운드/존스 7점 7리바운드

박하나 5점(3점슛 1개)/배혜윤 4점

우리은행은 1쿼터 초반 삼성생명의 외곽에 주춤했다. 김한별과 박하나에게 3점슛을 허용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뺏기며 5-10으로 밀렸다. 하지만 임영희와 박혜진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11-10으로 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존스의 골밑 장악력을 통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나갔다. 막판 존스의 자유투를 더해 우리은행은 21-16으로 앞서갔다.

◆ 2쿼터 : 삼성생명의 추격 뿌리친 우리은행

우리은행 41 : 삼성생명 34

박혜진 7점 4어시스트/존스 6점 6리바운드

김한별 7점 2리바운드/박하나 7점 2리바운드

우리은행은 2쿼터 초반 매세운 기세를 뽐냈다. 최은실과 김단비의 득점이 나왔고 존스가 득점인정반칙을 이끌어내면서 28-18로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김한별을 막지 못하면서 점수 차가 좁혀졌다. 김한별은 연달아 5점을 쓸어담았다. 그리고 박하나도 정확한 슛으로 점수를 보탰다. 이로 인해 우리은행은 35-30으로 쫓겼다. 이때 양지희와 박혜진의 득점이 나오면서 우리은행은 41-34로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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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쿼터 : 삼성생명의 반격..토마스 파울 아웃

우리은행 53 : 삼성생명 50

토마스 4점 4리바운드/허윤자 4점 1스틸

쿼터 막판 토마스의 뼈아픈 파울아웃

삼성생명은 3쿼터 반격에 나섰다. 토마스가 그 중심에 있었다. 토마스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우리은행의 틈을 파고들면서 득점을 추가했다. 그러자 최희진의 3점슛이 터졌고 허윤자의 공격도 통하기 시작했다. 김한별의 골밑 공격도 림을 가르며 50-51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때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쿼터 막판 리바운드를 하는 과정에서 토마스가 파울을 범하면서 5반칙 퇴장을 당한 것. 그 사이 우리은행에게 자유투를 헌납한 삼성생명은 50-53으로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 '강심장' 박혜진,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다

우리은행 68 : 삼성생명 68

종료 5.4초 전 박혜진의 자유투 2개..연장 승부

우리은행은 4쿼터 삼성생명의 기세에 늘렸다. 토마스 대신 들어온 해리스에게 골밑 득점을 연거푸 허용하면서 흔들린 것이 시작이었다. 여기에 허윤자의 3점슛을 막지 못하면서 59-60으로 리드를 뺏겼다. 그리고 박하나에게 3점슛을 연달아 맞으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우리은행에는 박혜진이 있었다. 경기종료 5.4초 전. 66-68로 뒤진 상황에서 박혜진이 돌파로 상대 파울을 유도했고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68-68 동점을 만들었다.

◆ 연장전 : 우리은행, 치열한 승부 끝 통합 5연패

우리은행 83 : 삼성생명 72

챔피언결정전 최고의 명승부

연장전에서는 치열한 골밑 대결이 펼쳐졌다. 우리은행은 존스를 앞세워 확률 높은 공격을 이어갔고 삼성생명은 해리스의 골밑 공격으로 이에 맞섰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집중력이 더 뛰어났다. 존슨, 임영희, 최은실이 차례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78-7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남은 시간 삼성생명의 공격을 막아낸 우리은행은 명승부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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