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시우 '이국주 저격글', 반응 극과극 "시원하다" VS "인신공격 잘못"

한아름 기자  |  2017.03.19 19:37
온시우, 이국주 /사진=온시우 페이스북, 스타뉴스 온시우, 이국주 /사진=온시우 페이스북, 스타뉴스


배우 온시우가 이국주를 저격하는 글을 남긴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가상 부부로 출연한 슬리피와 이국주가 뽀뽀를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국주는 뽀뽀 방송 직후 자신에게 비난을 쏟는 악플러들을 향해 인스타그램에 "너네 되게 잘생겼나봐. 너네가 100억 줘도 나도 너네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네 걱정해.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다"라며 일침했다.

이후 19일 온시우는 한 매체가 페이스북에 링크한 '"이국주 100억 줘도 너네랑 안해" 악플러 법적 대응 예고' 관련 기사에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라고 시작하는 댓글을 남기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온시우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 연예인들 어땠을까"라며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고 전했다.

온시우의 글을 둘러싸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온시우의 말이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다, 시원하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온시우가 저렇게 이국주한테 인신공격 한 건 잘못된 것 같다"라며 팽팽히 맞서는 의견을 내세웠다.

한편 이국주가 18일 인스타그램에 남겼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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