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訪韓 첫날 3단변신..수수→시크→우아

김현록 기자  |  2017.03.17 20:53
스칼렛 요한슨 / 사진=스타뉴스 스칼렛 요한슨 / 사진=스타뉴스


한국을 처음 찾은 할리우드 톱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하루 동안 3단 변신하며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개봉을 앞두고 17일 한국을 찾았다. 그는 공항, 기자회견, 레드카펫 모두에서 TPO(시간 장소 상황)에 딱 맞는 패션을 선보였다.

입국하는 스칼렛 요한슨 / 사진=임성균 기자 입국하는 스칼렛 요한슨 / 사진=임성균 기자


이날 오전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스칼렛 요한슨은 실용성 만점의 청바지-점퍼-야구모자 패션으로 처음 한국과 만났다. 가볍게 손을 흔들며 한국 팬들과 취재진을 맞았다.

기자회견의 스칼렛 요한슨 / 사진=이기범 기자 기자회견의 스칼렛 요한슨 / 사진=이기범 기자


스칼렛 요한슨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으로 한국에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기자회견에서는 깔끔한 셔츠에 자줏빛 팬츠로 편안하지만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레드카펫의 스칼렛 요한슨 / 사진=김휘선 기자 레드카펫의 스칼렛 요한슨 / 사진=김휘선 기자


이어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레드카펫 행사에 나섰다. 앞선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어깨선이 드러나는 검정 드레스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함께 한국을 찾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 덴마크 출신 배우 필립 애스백과 프랑스 대표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도 함께 레드카펫에 올라 한국의 열정적 팬들을 만났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의 신작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1989년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1995년 오시 이 마모루가 연출한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실사로 옮긴 할리우드 블록버 스터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흐릿해진 미래,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메이저(소령) 미라 킬리언이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 을 담는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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