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정다은, KBS 동료들 축복 속 결혼..송해도 참석(종합)

윤성열 기자  |  2017.03.16 18:29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방송인 조우종(41)과 KBS 정다은 아나운서(34)가 가족과 친지, 동료 스타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조우종과 정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조우종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 케이윌이 축가를 불렀다. 사회는 조우종의 후배인 KBS N 스포츠 강성철 아나운서가 맡았다. 조용히 치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본식은 취재진에 공개되지 않는다.

하객으로는 KBS 2TV '나를 돌아봐'를 통해 조우종과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송해를 비롯해 김준현 유민상 박휘순 송준근 등 KBS 공채 개그맨들과 오정연, 손미나 등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AOA 초아, 샤이니 민호, 배우 이기우, 개그맨 이용식 등도 참석했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신혼여행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다음 달로 미루기로 했다. 신혼집은 조우종이 현재 거주하는 집에 마련된다. 앞서 정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조우종) 오빠가 원래 살고 있던 집에 나는 몸만 간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KBS 재직 중 선후배 사이로 만나 5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우종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돼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며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게 된 조우종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우종은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빼어난 입담과 예능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KBS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문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생생정보' '비바 K리그'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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