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최시원, 中 팬들로부터 뭇매 "사드 지지 NO!"

엄지은 중국뉴스에디터  |  2017.03.13 09:29
\'태연\' /사진제공=스타뉴스 '태연' /사진제공=스타뉴스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중국 네티즌들의 반감을 샀다.

지난 10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 오늘 왜 이렇게 맛있냐"라며 사탕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제공으로 중국의 반감을 사고 있는 롯데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태연은 중국의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공개적 비난을 받았다.


\'최시원\' /사진제공=스타뉴스 '최시원' /사진제공=스타뉴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시원 역시 중국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시원은 자신의 여동생이 SNS에 게재한 비오는 날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하지만 해당 사진의 배경이 롯데 건물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있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은 날선 비난을 서슴치 않으며 일부 팬들은 팬클럽 탈퇴를 선언하고 있다.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에 연일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최근 롯데가 사드 부지를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국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 같은 갈등은 문화계로 불똥이 튀며 온갖 억측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태연, 최시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롯데기업과 무관하며 사진 몇장으로 사드배치를 지지한다는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속설에 불과하다. 일부 중국 네티즌 역시 이 같은 주장을 펴며 태연과 최시원을 옹호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취한 한류 제재 조치로 문화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반한 감정을 둘러싼 한국 연예인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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