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1박2일'로이킴, 퀴즈 약자..허당 매력

원소영 인턴기자  |  2017.03.12 19:47
/사진=KBS 2TV\'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방송화면 캡처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10주년 주제곡 만들기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로이킴이 의외의 모습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전라북도 부안에서 펼쳐진 '10주년 주제곡 만들기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UV, 박나래, 로이킴, 곽진언, 악동뮤지션과 함께 펼쳐졌다.

각 팀은 전라북도 부안의 채석강에서 앨범 재킷 촬영에 나섰다. 10분간 각 콘셉트에 맞게 앨범 재킷을 촬영하라는 말에 모두들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각 팀은 열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

먼저 박나래가 속한 팀은 퇴폐미를 콘셉트로 잡았기에 섹시한 포즈로 촬영을 했다. 악동 뮤지션은 1990년대 느낌으로 사진을 찍기로 결정했기에 '비글미'를 마음껏 뽐내며 활기찬 느낌으로 촬영에 임했다.

마지막인 로이킴과 곽진언 팀은 상의까지 탈의하는 열정을 보였다. 로이킴의 팀은 '스페셜'해야 한다며 그룹 비틀스의 느낌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처음에는 추운 날씨에 상체 탈의에 불만을 품었던 곽진언은 차태현을 포함한 나머지가 순순히 따르자 결국 대세를 거스르지 못해 웃음을 줬다.

이어진 점심 복불복에서는 고무줄 끊기가 진행됐다. 이 미션은 고무줄을 끊고 여장을 한 제작진보다 빨리 일정거리 이상을 나아가면 승리하는 형식이었다. 제작진은 가장 먼저 김종민에게 지난번 입수하기로 한 만큼 입수 시범을 제안했다. 김종민은 방송에서 한 말을 지키기 위해 입수해 큰 웃음을 줬다.

그 직후 게임 진행을 통해 실패한 사람들이 줄줄이 입수했다. 유세윤은 입수를 한 후 "이걸 하면 악상이 떠오른다고요?"라고 물어 웃음을 줬다. 또 미션실패로 입수 하게 된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은 "이런 데서 악상을 극한 악상이다"라며 겨울 바다의 차가움을 실감케 했다.

반전은 로이킴이 게임에 승리해 입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윤시윤은 로이킴을 보며 "못 뛸 상이야"라며 입수할 것을 예고했지만 로이킴은 순발력을 발휘해 성공을 한 뒤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로이킴의 유일한 성공으로 꼴찌를 했음에도 볼빨간 사춘기 팀은 밥 한공기와 적은양의 반찬을 가질 수 있었다.

가사 뽑기 퀴즈에서는 각 주제에 맞는 문제를 내고 이에 대한 답을 각 팀이 전원 맞춰야 하는 것이었다. 김종민은 명언 파트에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한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유턴"이라고 당당히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윤시윤은 이 질문에 "갈릴레오 갈릴레이"라고 답해 상식왕의 면모를 보였다.

낙랑공주의 짝을 묻는 질문에 "바보온달"이라고 답한 김준호는 오답이라는 소리를 듣자 "이혼했어?"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그리고 로이킴은 성춘향의 짝을 묻는 질문에 "김준혁씨"라고 답해 엉뚱한 면모를 선보였다. 김종민은 장녹수의 짝을 묻는 질문에 "연산군"이라고 바로 맞춰 역사 퀴즈에는 강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반면에 로이킴은 평강공주의 짝으로는 평양냉면, 캔디의 짝으로는 크러쉬라고 답해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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