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PD 선택은 이서진·윤여정·정유미, 새 예능 찾아 인니行(종합)

인천국제공항=임주현 기자  |  2017.02.23 16:29
나영석 PD와 윤여정, 이서진(사진 왼쪽부터)/사진=김휘선 기자 나영석 PD와 윤여정, 이서진(사진 왼쪽부터)/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서진, 윤여정, 정유미가 나영석 PD와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이들은 23일 오후 4시 2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촬영차 인도네시아 덴파사르로 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영석 PD가 만드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에서 나영석 PD와 호흡을 맞춘 이서진, '꽃보다 누나'로 한차례 나영석 PD와 만났던 윤여정이 의기투합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드물 뿐만 아니라 나영석 PD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 정유미의 활약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영석 PD/사진=김휘선 기자 나영석 PD/사진=김휘선 기자


이날 나영석 PD는 연출자로서 가장 먼저 공항에 도착했다. 나영석 PD는 스타뉴스에 "콘셉트는 이미 정해졌다. 아직 방송 시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세 사람 외 추가 멤버는 없으며 출국 당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함께 연출을 맡았던 이진주 PD와 함께 연출을 한다고 설명했다.

배우 윤여정/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윤여정/사진=김휘선 기자


이어 윤여정과 이서진이 차례로 공항에 들어섰다. 윤여정은 코트와 머플러로 멋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윤여정은 공항 도착 후 곧장 나영석 PD와 만나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꽃보다 누나'에서 한차례 나영석표 예능을 경험한 윤여정은 "(나영석 PD와) 잘 만난 것 같다"면서도 "고민이 많다"며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배우 이서진/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서진/사진=김휘선 기자


이서진은 여행에 어울리는 가벼운 차림이 눈길을 끌었다. 후드 티와 청바지, 검은 마스크 등을 매치한 이서진은 윤여정과 마찬가지로 나영석 PD와 인사를 나눈 뒤 탑승 수속을 밟았다. 이서진은 나영석 PD와 재회, 윤여정, 정유미와 호흡에 대한 소감이 없다며 담담한 반응을 드러냈다.

배우 정유미/사진=스타뉴스 배우 정유미/사진=스타뉴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윤여정, 이서진과 달리 정유미는 조용히 공항에 도착, 탑승 수속을 밟았다.

한편 나영석, 이진주 PD가 연출하고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출연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은 기존 '꽃보다'와 '삼시세끼' 시리즈 등 나영석표 예능과 전혀 다른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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