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하정우, '싱글라이더' VIP시사회 참석..이병헌과 '의리'

김미화 기자  |  2017.02.22 11:26
하정우 / 사진=김휘선 기자 하정우 / 사진=김휘선 기자


제작자로 나선 하정우가 영화 '싱글라이더'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하정우는 지난 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동료배우들이 VIP 시사회를 찾아 흥행을 응원하는 것은 특별할 것 없는 일. 다른 점이 있다면 하정우가 동료배우가 아니라 제작자로 이 자리에 섰다는 점이다. '싱글라이더'는 하정우가 참여한 영화제작사 퍼펙트스톰 필름의 첫 장편영화. 이에 하정우도 제작자로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하정우는 현재 영화 '신과함께'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사회장을 찾았다. 하정우의 아버지인 김용건도 함께 했다.

김용건 하정우 / 사진=김휘선 기자 김용건 하정우 / 사진=김휘선 기자


이병헌은 최근 진행된 '싱글라이더' 인터뷰에서 "영화에 출연하기로 하고 난 뒤 하정우를 만났는데 '형 고마워요. 이 작품을 선택해 줘서'라고 말하더라"라며 "나는 도리어 하정우에게 고마웠다. 이 좋은 영화를 본인이 안하고 내게 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감성 드라마다. '밀정'에 이어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두 번째 한국영화다. 2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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