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일체 활동 못해..재판 빨리 끝났으면" 눈물

윤성열 기자  |  2017.02.21 16:26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46)이 "빨리 재판이 끝났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의 심리로 이창명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 이창명의 변호인은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가'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거의 못하고 있다"며 "일체 다른 방송 활동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판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난 이창명도 "일체 활동을 못하고 있다"며 "재판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공판에선 이창명의 최후 변론 등 결심 공판이 예정돼 있었으나 담당 판사가 변경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됐다. 이창명은 '생계유지가 어렵지 않은가'란 기자의 물음에 "어렵다"며 "어려운데 아버지니까 버텨야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이창명은 지난해 4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앞 삼거리에서 술에 취해 포르셰 차량을 운전하다 보행신호기를 정면으로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명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