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김향기 "위안부 문제에 충격..알려야겠다 생각"(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02.21 14:30
배우 김향기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향기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향기(17)가 위안부 문제의 실태를 알고 난 뒤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향기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눈길'(감독 이나정) 인터뷰를 가졌다.


김향기는 "그동안 사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 '눈길'을 촬영하기 전 이 문제에 대한 자료를 조사 하면서 많은 충격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향기는 "충격을 받고, 공부를 하면서 내가 더 열심히 연기 해야겠다, 내가 열심히 해서 관객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배우이자 학생으로서 이것을 표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주어진 작품을 열심히 하면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진실을 많은 분들이 깨우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한편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다.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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