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특검 출석.. 구속 여부 밤 늦게 결정될 듯

심혜진 기자  |  2017.02.21 10:04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사진=뉴스1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사진=뉴스1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319호 법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우 전 수석은 이에 앞서 오전 9시29분쯤 특검사무실에 출석했다.

우 전 수석은 간단한 신원조사 등을 거친 뒤 담당수사관 등과 함께 법정으로 이동했다. 이후 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하다가 영장이 발부되면 곧바로 수감되고, 기각되면 귀가한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날 밤늦게 또는 22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등에관한법률 위반(불출석) 등 4개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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