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유붕·임심여 중국판 '용의자X'로 다시 뭉치다

엄지은 중국뉴스에디터  |  2017.02.21 09:28
\'소유붕\' /사진제공=소유붕 웨이보 '소유붕' /사진제공=소유붕 웨이보
\'임심여\' /사진제공=임심여 웨이보 '임심여' /사진제공=임심여 웨이보


'황제의 딸' 소유붕과 임심여가 영화 '용의자X의 헌신' 중국판으로 다시 뭉쳤다.


'용의자X'의 메가폰을 잡은 소유붕은 20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극 중 여주인공으로 임심여가 발탁된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소유붕과 임심여는 2004년 한중합작드라마 '마술기연'(魔术奇缘)이후 13년만에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고 감독과 배우로서는 첫 작업을 하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소유붕은 결혼 후 곧바로 영화 촬영에 힘쓴 임심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임심여는 나의 영원한 혁명의 동지"라는 말을 덧붙여 많은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용의자X의 헌신'은 일본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추리 소설로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2012년 영화로 만들어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에 따라 중국판 '용의자X'는 어떠한 반향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중국판 '용의자X의 헌신'은 4월 1일 중국 현지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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