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안소희 "이병헌 아재 개그..'양화대교'에 '제3 한강교"

김미화 기자  |  2017.02.16 14:29
/사진=화면 캡처 /사진=화면 캡처


영화 '싱글라이더'의 배우들이 이병헌의 아재 개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는 16일 오후 방송 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안소희는 "이병헌 선배님은 말하지 않고 있어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와 아우라가 있다. 또 되게 자상하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컬투는 안소희에게 "이병헌씨 개그가 재미 없었다면서요?"라고 물었고 안소희는 한숨을 쉬었다.


그러자 이병헌은 "소희씨는 저한테는 아재개그라고 놀릴거라고 예상했지만, 공효진씨는 그럴줄 몰랐다. 사실 저는 공효진씨를 되게 좋아한다 작품 보며 팬 됐고 정말 같이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 그런데 공효진씨에게 실망했다. 내 개그를 전혀 이해 못한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공효진은 "소희가 자이언티의 노래를 신청곡으로 선택하면서 '양화대교'라고 하자 이병헌 선배님이 '뭐? 제3한강교?' 이런 개그를 하더라.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웃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감성 드라마. '밀정'에 이어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두 번째 한국영화이기도 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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