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나요..톰 크루즈표 '미이라'부터 패스밴더의 '더 스노우맨'까지

김현록 기자  |  2017.02.14 17:43
사진=\'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미이라\' 티저 포스터 사진='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미이라' 티저 포스터


2017 개봉을 앞둔 UPI코리아의 주요 영화들이 베일을 벗었다.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23 아이덴티티'(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언론배급시사회와 함께 UPIK의 2017년 라인업이 공개됐다. 올해 개봉을 앞둔 주요 영화 5편이 2~5분의 하이라이트, 메이킹 영상 등과 함께 소개됐다.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지닌 남자가 갑자기 3명의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해리성 인격장애 환자로 열연한 제임스 맥어보이의 원맨쇼가 돋보이는 가운데, 납치된 소녀로 출연한 신예 안야 테일러 조이, 심리연구가 플레처 박사 역의 베티 버클리 등이 출연했다.

다음은 이날 선보인 주요 개봉 예정작들.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4월 개봉)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8편. 폴 워커가 진짜 없는 첫 '분노의 질주' 시리즈. 거대한 쇠구슬로 달리는 자동차를 쓸어벌이며 전매특허 거침없는 액션을 예고했다. 자동차로는 모자라 탱크에 잠수함까지.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듯한 도미닉(빈 디젤 분)과 대립하게 된 다른 패밀리들의 이야기가 흥미를 자아낸다.

감독 F.게리 그레이.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스타뎀, 커트러셀 등 출연. 원제는 'The Fate of the Furious'

◆'미이라'(6월 개봉)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미이라' 시리즈의 리부트. 대역없는 맨몸액션의 대표주자 톰 크루즈가 합류한 만큼 이전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리얼한 느낌의 액션이 포인트. 추락하려는 비행기 속의 무중력 액션, 거대한 세트장 등은 메이킹과 하이라이트에서도 눈길을 끈다. 강한 분장이 더해진 액션 연기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미이라의 주인, 소피아 부텔라가 강렬하다. 또 하나 알게 된 사실. 톰 크루즈와 러셀 크로우가 20년 친구란다.

감독 알렉스 커츠만. 톰 크루즈, 소피아 부텔라, 러셀 크로우 등 출연.

◆'슈퍼배드3'(7월 개봉)

또다시 돌아온 노란 악당들의 활약상이 담긴 일루미네이션의 히트 애니메이션. 이전처럼은 살 수 없다는 그루의 선언에 미니언즈들이 단체로 등을 돌려벌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예고했다.

감독 카일 발다와 피에르 꼬팽. 목소리 연기 스티프 카렐, 크리스틴 위그 등.

◆'아메리칸 에이전트'(9월 개봉)

1980년대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한 기막힌 이야기. 중남미 공산주의자들의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CIA와 일하게 된 파일럿 배리 실에게 닥친 이야기가 펼쳐진다. 톰 크루즈가 배리 실 역을 맡았다. '메나'라는 제목으로 한때 알려졌으며 원제는 '아메리칸 메이드(American Made)'. 한국 개봉 제목은 '아메리칸 에이전트'가 됐다.

감독 더그 라이만. 톰 크루즈, 도널 글리슨, 제시 플레먼스 등 출연.

◆'더 스노우맨'(10월 개봉)

노르웨이의 범죄 소설가 요 네스뵈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범죄 드라마. 눈 덮인 도시에서 벌어진 여성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관은 범인이 눈사람 표시를 남기는 연쇄살인범임을 직감한다. 마이클 패스벤더가 형사 해리 홀 역을 맡았다.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 마이클 패스밴더, 레베카 퍼거슨 등 출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