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걸' 서인영 "사람과의 관계 제일 힘들다" 토로

문완식 기자  |  2017.02.10 15:39


가수 서인영이 사람과의 관계자 제일 힘들다고 털어놨다.

서인영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트렌디·오픈채널 태그티비 '플랜걸' 녹화에서 나인뮤지스A 멤버들과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다.

녹화에서 “걸그룹으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서인영은 "못 먹는 거 화장실 못 가는 거였다"며 "화장실에 가면 행사가 펑크났다. 그렇게 행사하느라 방광염에 걸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힘들었던 건 사람과의 관계다. 힘든 걸 같이 하다 보니 항상 좋을 수는 없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경리는 “인상 때문에 웃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화났냐고 오해를 받는다”며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억지로 웃어야 하는 데 그런 감정 노동 때문에 지칠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혜미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자꾸 바뀌면서 벽을 치게 된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3부작 ‘플랜걸’ TV판 2회는 오는 11일 오후 8시 트렌디(TRENDY)와 올레tv 94번 tagTV(태그티비)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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