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월계수' 이동건, 조윤희 구했지만 갈등 깊어졌다(종합)

김의기 인턴기자  |  2017.01.28 21:15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이 납치된 조윤희를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지승현의 사고로 인해 둘의 관계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나연실(조윤희 분)은 결혼식을 올릴 성당 앞에서 홍기표(지승현 분) 일당에게 납치됐다. 이동진(이동건 분)은 배삼도(차인표 분), 강태양(현우 분), 성태평(최원영 분)과 함께 나연실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그 과정에서 홍기표는 큰 사고를 당하며 의식 불명 상태에 놓였다.

이날 나연실과 이동진의 결혼식 전 홍기표는 나연실을 납치해 감금시켰다. 홍기표는 나연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협박을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기표는 나연실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순정을 바친 여자도 너야. 내 인생의 여자는 오로지 너 하나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나연실은 "난 기표 씨 사랑한 적 없어요. 노력만으로 같이 살 수 없다는 걸 알았아요"라고 말하며 마음이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런 말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홍기표는 "내가 너 사랑한다고. 그거 하나로 되는 거 아니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너 마음이 바뀔 때까지 열흘이고 못 나가"라고 못 박았다.


홍기표는 나연실에 회유를 멈추지 않았다 "교도소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게 너랑 마주 보고 앉아 라면 먹는 거였어"라며 과거의 추억을 말했다. 나연실은 "기표 씨랑 추억 같은 거 없어요. 그때는 악몽이었어요"라고 하며 홍기표를 자극시켰다. 결국 홍기표는 나연실의 휴대폰으로 이동진에 전화를 걸어 협상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이동진은 나연실의 휴대폰에 위치추적 앱을 깔아놨었고 나연실의 위치를 파악하게 됐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인 배삼도와 강태양, 성태평은 이동진을 도와 '나연실 구하기'에 돌입했다. 넷은 나연실 있는 경기도 안성의 포도밭으로 향했고 창고를 지키고 있던 건달들과 난투극에 돌입했다. 창고 안으로 진입한 이동진은 지승현과 대치했다. 홍기표는 대치 중 고민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 홍기표는 "어떻게 하면 평생 웃지 못하게 할 수 있을까"라고 하며 갑작스럽게 농약을 들이키려 했다. 이에 이동진이 필사적으로 말렸고 이 과정에서 홍기표가 선반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홍기표는 의식 불명 상태에 놓였고 응급실로 실려갔다. 죄책감을 느낀 나연실은 보호자를 자처하며 홍기표을 지켰다. 홍기표의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기표 모(정경순 분)는 나연실을 원망했고 쇼크로 쓰러졌다. 결국 나연실은 병원에서 홍기표 옆을 지키겠다고 했고 이동진과 갈등을 빚었다. 이동진은 "나보다 홍기표가 더 중요한 거냐"라고 묻고 나연실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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