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광-알리-임헌일, SBS파워FM '애프터클럽' DJ

김현록 기자  |  2017.01.23 11:29
홍대광 알리 임헌일 / 사진제공=SBS 홍대광 알리 임헌일 / 사진제공=SBS


가수 알리, 홍대광, 임헌일이 SBS파워FM '애프터클럽' DJ로 합류한다.

매일 새벽 3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는 SBS파워FM '애프터클럽'이 소폭 개편을 맞아 알리 홍대광 임헌일을 DJ로 맞이했다. 제작진은 "오는 2월 6일 개편을 맞이해 알리, 홍대광, 임헌일 등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들을 DJ로 맞이했다. 새 DJ들은 라디오를 진행하며 직접 선곡하고 방송을 기획하는 작업들을 통해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공개하지 않았던 모습과 음악들을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는 월요일, 홍대광은 화요일, 임헌일은 토요일 새벽 청취자를 만난다.

알리는 "아날로그의 명맥을 잇고 있는 라디오의 DJ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많은 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홍대광은 "잔잔한 새벽 감성을 좋아해 새벽 시간에 라디오를 꼭 한번 하고 싶었습니다. DJ를 맡게 되어 설렌다. 잠을 못 이루는 분들이나 새벽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좋아하는 음악과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남겼다. 임헌일도 "애프터클럽은 예전부터 독특한 콘셉트의 방송이라 흥미롭게 생각해 왔습니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청취자의 사연과 DJ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들, 음악으로 많은 위로를 받아왔습니다. 외로운 새벽을 눈물바다로 만들 감성적인 DJ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SBS파워FM '애프터클럽'은 요일별로 다른 일곱 명의 뮤지션이 DJ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는 음악프로그램이다. 이들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국내 팝재즈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푸디토리움 김정범, 힙합DJ부터 프로듀서까지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는 디제이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 인디 모던록의 대표주자 검정치마가 현재 각 요일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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