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트와이스 'TT' 공약, 동영상 보며 연습"(직격인터뷰)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김비서 역 조우진 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7.01.23 11:33
배우 조우진/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조우진/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조우진(38)이 트와이스 'TT' 안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동영상을 보며 연습했다고 밝혔다.

조우진은 23일 오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우진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경신 공약인 트와이스 'TT' 댄스를 즉흥적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우진은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스페셜에서 '도깨비'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경우 'TT' 안무를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깨비'가 마지막 회에서 20.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조우진은 공약 실천을 하게 됐다. 조우진의 공약은 오는 2월 3일과 4일 양일간 전파를 타는 '도깨비' 스페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우진은 "(스페셜) 대본에 없었는데 촬영 막바지에 '도깨비'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춤을 요구하셨다. '방탄소년단, 엑소 춤을 마지막으로 보여주시죠'라고 돌발적으로 요청이 왔다"라고 말했다.

조우진은 '도깨비'에서 방탄소년단과 엑소의 춤을 춘 바 있다.

이어 조우진은 "다시 추기가 너무 민망하고 자신도 없었다. 그렇게 점잖게 멘트를 하다가 춤을 추려니 너무 부끄럽고 자신 없고 민망해서 순간 대신해서 내가 뭔가 할 게 없을까 싶었다. 어떻게 보면 그 순간을 무마하고 싶었다.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튀어나온 게 대신에 공약을 걸겠다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걸그룹 트와이스/사진=스타뉴스 걸그룹 트와이스/사진=스타뉴스


그는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 트와이스 'TT'를 추겠다고 하고 맛보기를 보여주며 견뎌냈는데 작품에 고마운 순간이 왔다. 개인적으로는 민망한 순간이 왔다"며 "스페셜 방송에서 캐릭터별로 종영 인터뷰를 했는데 그때 공약을 실천했다"라고 털어놨다.

조우진은 트와이스의 'TT' 안무를 공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워낙 핫한 그룹과 노래다. 최근에 들은 아이돌그룹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였다. 그게 잠재적으로 깔려 있었는데 툭 튀어나왔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난스럽게 할 순 없으니 성의있게 공약을 이행하려고 했다. 안무를 연습하는 동영상이 따로 있어서 이동 중에 참고하면서 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우진은 지난 21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김비서 역을 맡아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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