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크랭크업..이정재 "색다른 영화가 나올 것"

김미화 기자  |  2017.01.19 08:42
/사진제공=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사진제공=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영화 '대립군'이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고 크랭크 업했다.

19일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5일 크랭크인 한 '대립군은 5개월 여 만인 지난 10일 크랭크업 했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곡성' 이후 이십세기폭스사가 선택한 작품으로 시작부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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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을 이끄는 대장 토우역의 이정재, 분조를 이끄는 광해 여진구를 비롯해 대립군 동지로 김무열, 박원상이 출연한다. 그리고 광해를 보필하는 인물로 이솜, 김명곤, 배수빈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총출동 했다. 이들은 5개월 간 전국 올 로케이션으로 이루어진 현장에서 열정적인 연기를 쏟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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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마친 이정재는 "촬영 대부분이 야외여서 색다른 영화가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 빨리 관객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진구는 "올 로케이션 영화라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면서 촬영 했다. 추운 날씨에 함께 고생하신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 분들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사진제공=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정윤철 감독은 "마치 오백년 전의 그들처럼 백여명의 배우 및 스태프가 직접 거친 산과 들을 넘고 건너며 대장정을 함께 마쳤다. 이제 그 열정과 고통을 영화 속에 모두 녹여낼 것"이라며 남은 편집 기간까지의 다짐을 전했다.

한편 '대립군'은 후반 작업 후 2017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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