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신민아 만취연기녀 등극 "혼신의 연기"

윤상근 기자  |  2017.01.14 09:11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배우 신민아가 만취 연기의 갑으로 등극했다.

오는 2월 3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제작 드림E&M) 제작진은 14일 여주인공 신민아의 만취연기 장면 스틸을 공개했다.

신민아는 '내일 그대와'에서 31세 무명 사진가 송마린 역을 맡았다. 송마린은 최고의 사진작가를 꿈꾸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을 살고 있는 흔하디 흔한 평범녀. 하지만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을 만나 3개월만에 결혼할 운명에 엮이며 소준과의 미스터리하고도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날 신민아의 열연이 돋보이는 '내일 그대와' 1화 장면을 공개했다. 만취해 혀가 잔뜩 꼬인 채 술주정하고, 지난 밤의 실수를 돌아보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스틸을 통해 신민아는 잔뜩 풀린 눈동자, 머리가 잔뜩 헝클어진 채 거리를 쏘다니는 모습, 소주와 맥주를 마구 섞고 난간에 기대 텅빈 시선을 보내고 있는 등 영락없는 만취녀로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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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신민아는 슛 소리와 함께 진짜 만취한 것 같은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바닥에 쓰러지거나 트럭에 올라타는 것은 물론 취중댄스까지, 망가지는 데 망설임이 없는 배우였다, 현장 스태프들 모두 그녀의 연기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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