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 김소은X송재림, 분식집서 언약식..꽃길 걸을까

김미화 기자  |  2017.01.06 09:47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커플이 특별한 언약식을 예고했다.

6일 SBS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극본·연출 부성철 제작진은 갑순(김소은 분)과 갑돌(송재림 분)의 화기애애한 언약식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색 원피스에 예쁜 화관을 쓴 갑순의 활짝 핀 미소와 나비 넥타이에 멋진 턱시도를 차려입은 갑돌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서로를 마주 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오랜 연애를 청산하고 인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는 애틋함을 엿볼 수 있다.

갑순과 갑돌은 양가 결혼 반대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결혼식 대신 언약식을 선택했다. 양가에서 결혼을 허락할 때까지 함께 살기 프로젝트에 돌입하기로 한 것. 달통(이강욱 분)은 언약식 장소로 레스토랑을 알아보다가 짠순이 갑순의 말 한마디에 조촐한 분식점으로 장소로 바꾸고, 친구들과 함께 두 사람의 언약식을 준비했다.


실제 촬영을 한 곳도 일산의 한 분식점으로, 이날 김소은과 송재림은 작지만 아담한 장소에서 언약식 촬영을 진행했다. 장소는 허름해도 친구들이 직접 분 풍선과 손수 꾸민 장식들이 둘러싸인 곳에서 언약식이 치뤄지자 저절로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후문이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갑순과 갑둘이 지난 번에 이어 두 번째로 동거를 선택한다. 그때와는 다르게 책임감있고 성숙한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스몰 웨딩이 유행하는 만큼 순돌 커플의 선택과 결정에도 많은 응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모의 허락 없이 먼저 함께 살기로 결정한 두 사람이 과연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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