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낭만닥터' 서현진, 정신질환 극복…돌담병원 복귀

김수정 인턴기자  |  2016.12.05 23:11
/사진=SBS\'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캡처 /사진=SBS'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캡처


서현진은 한석규를 지키기 위해 돌담병원을 떠났지만, 정신질환을 극복했다는 소견을 받고 유연석과 함께 돌담병원으로 향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윤서정(서현진 분)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로 고용했다는 이유로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근무정지'의 징계가 내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거대병원 이사장(주현 분)이 돌담병원에 오자 서울본원의 원장 도윤완(최진호 분)이 호출됐다. 이사장은 도윤완을 나무랐다. 이에 도윤완은 돌담병원 김사부의 잘못을 일일이 읊었다.

돌담병원의 원장 여운영(김홍파 분)은 도윤완이 지적한 잘못에 일일이 김사부를 옹호했지만, 정신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윤서정을 고용한 것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었다.

여운영이 도윤완에게 "본심을 말하라"고 하자 도윤완은 "이렇게 허술한 병원에서 회장님의 수술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고 자신의 본심을 밝혔다. 이사장은 수술은 그대로 진행하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병력을 가진 윤서정을 내보내는 것으로 사건을 정리하자고 했다.

김사부는 이사장에게 "핵심을 잘못 짚으셨다"고 도발하며 "도윤완 원장은 지금 저를 자르고 싶은 겁니다"라 말했다. 이에 도윤완은 병원 경영을 위해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사부가 병원을 나가길 바라자 김사부는 "환자가 살아야 의사가 사는거야. 그게 기본이고 원칙이야"라 말했다. 김사부는 윤서정을 고용한 것을 이유로 '근무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윤서정은 도윤완을 따로 찾아 사과하면서 김사부가 자신을 도와줬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도윤완은 "정말로 도움이 필요했다면 넌 날 찾아왔어야 했어"라며 윤서정을 딸처럼 여겼지만 이제는 인연을 끊자고 했다. 도윤완의 아들 도인범(양세종 분)은 이를 듣고 윤서정이 자신의 이복누나가 아님을 알게됐다.

윤서정은 자신 때문에 김사부가 위험해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윤서정은 돌담병원을 그만두기로 마음 먹고 남도일(변우민 분)에게 사직서를 전달했다. 김사부는 이 소식을 듣고 강동주(유연석 분)에게 "윤서정을 찾아오라, 대신 오늘 안으로"라 말했다.

이때 윤서정은 도인범과 함께 있었다. 도인범은 홀로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 윤서정을 발견해 차에 태웠다. 강동주는 윤서정을 찾아헤매다 도인범에게까지 전화를 걸었다. 도인범은 강동주가 윤서정을 찾자 윤서정이 지금 옆에 있다고 말하며 서울로 가는 길이라 밝혔다.

도인범은 쉬지 않고 떠드는 윤서정에게 "지금 불안하냐"고 물었다. 윤서정은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사실은 사직서를 내고 온게 불안했던 것. 도인범은 "그러게 왜 겁먹고 도망쳤어요"라며 "아직 심정지 환자가 나온 것도 아니고, 정신과 의사의 소견서가 나온 것도 아닌데"라 덧붙였다. 이에 윤서정은 곧바로 도인범을 두고 서울 거대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정신과 전문의는 윤서정이 PTSD가 아니라는 소견을 내놨다. 윤서정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자신을 찾아온 강동주를 만났다. 이날 첫눈이 내렸고, 강동주는 윤서정의 손을 잡아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이때 윤서정은 "저기 근데 오늘 금요일 아니냐?"면서 돌담병원을 걱정했다.

강동주와 윤서정은 급히 돌담병원으로 향했으나 빙판길 5중 추돌 교통사고의 현장을 마주했다.

강동주는 지난 밤 당직으로 일이 없었고, 도인범은 월차에, 김사부는 근무정지라 돌담병원은 굉장히 혼잡했다. 이어 거대본원의 과장 송현철(장혁진 분)은 근무 중 마음대로 퇴근해버렸고, 김사부는 응급환자의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연화(서은수 분)의 심상찮은 정체가 드러났다. 우연화는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자신이 직접 응급처치를 했던 것. 또한 영어로 된 의학서적을 찾아보기도 했다. 김사부와 간호사(오명심 분)이 우연화를 추궁했으나 우연화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