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NC 김경문 감독 "중심 타선이 터져야 이긴다"

잠실=심혜진 기자  |  2016.10.25 17:37
김경문 감독. 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중심 타선의 분발을 촉구했다.

김경문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타자들이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3번 타자로 나선 나성범이 부진하다. 이번 플레이오프서 4타수 1안타, 3타수 무안타,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총 13타수 1안타, 타율 0.077로 좋지 못하다. 4번 타자 테임즈는 아직 안타가 없다.

김경문 감독은 "1~2점 승부보다는 4~5점 주고 받는 것이 낫다"며 "3차전 (나)성범이의 마지막 타석에서의 타구는 잘 맞았다. 이런 것이 딱 떨어지면 자신감이 생긴다. 잡히면 다시 무거워진다. 안익훈이 정말 잘 따라갔다. 테임즈도 마찬가지다. 결국은 중심 타선이 터져야 이긴다"고 설명했다.

전날 11회말 1사 2, 3루서 만루작전을 펼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김)진성이가 최근 사사구가 많다.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승부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경문 감독은 "우리가 한 경기 이기고 있다. 안 되면 홈에서 5차전을 치르면 된다. 초초해할 필요가 없다"며 "선수들이 좀 더 여유를 갖고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