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와츠-리브 슈라이버, 11년 만에 '결별'

김현록 기자  |  2016.09.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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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리브 슈라이버(49)-나오미 와츠(48)가 11년 만에 결별했다.

27일 E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브 슈라이버와 나오미 와츠는 이날 오전 공식 입장을 내고 결별을 발표했다. 한 주 전 전격 이혼한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에 이은 또 다른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의 결별에 눈길이 쏠린다.

두 사람은 "지난 몇 달 간 가족으로서 우리에게 최선은 커플로서 결별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진심에서 우러난 사랑과 존경, 우정으로 아이를 함께 키우며 새로운 관계의 장을 탐험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지만 언론이 우리 아이들과 사생활에 대한 권리를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출신인 리브 슈라이버와 영국 출신인 나오미 와츠는 2005년부터 결혼하지 않은 채 11년째 동거하며 슬하에 9살 난 알렉산더 피트, 7살 난 사무엘 카이 등 두 아들을 뒀다.

이들은 이달 초 열린 베니스 국제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행사에 나란히 참석, 금슬을 과시하는가 하면 SNS를 통해서도 꾸준히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해왔다. 리브 슈라이버는 최근 열린 에미상 시상식에는 나오미 와츠 대신 아들 사무엘과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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