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산 정약용' 편성 취소..미디어 환경 변화 영향"

문완식 기자  |  2016.08.31 17:06
배우 연정훈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연정훈 /사진=이기범 기자


KBS가 내년 1월 방송 예정이었던 대하드라마 '다산 정약용'의 편성을 취소했다.

KBS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에 "지난 29일 열린 제작투자회의에서 '다산 정약용' 편성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산 정약용'은 세계사적 통찰력을 가진 지식인 정약용이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뜨겁게 투쟁하고 따뜻하게 사랑한 이야기를 담은 대하 서사극. 정약용 역으로 배우 연정훈이 낙점된 바 있다.

이 같은 '다산 정약용'의 편성 취소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것. 광고 시장 악화가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산 정약용'의 편성 취소로 KBS가 대하 드라마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아직은 미정이다..

관계자는 "대하 드라마를 당장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대하 드라마 편성 여부나 재개 여부는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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