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장원삼, 허리 통증으로 1군 말소.. 휴식 차원

김동영 기자  |  2016.08.24 17:41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제외된 장원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제외된 장원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장원삼(33)이 1군에서 말소됐다. 허리가 좋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됐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장원삼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올 시즌 장원삼은 17경기에서 3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중이다.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4일부터 불펜으로 전환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4경기에서 5⅓이닝을 던지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올리고 있었다. 18일 kt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승리도 챙겼다.


하지만 잠시 쉬어가게 됐다. 허리가 좋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미 지난 4월 허리에 이상이 생겨 1군에서 잠시 이탈한 바 있었던 장원삼이 또 한 번 허리 이상에 발목을 잡힌 셈이다.

삼성 관계자는 24일 "장원삼이 허리에 통증이 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휴식이 필요한 상태여서 1군에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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