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마동석 "촬영장에서 마요미·마블리·마쁜이라 불러"

김미화 기자  |  2016.06.21 11:55
마동석 / 사진=김창현 기자 마동석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촬영현장에서도 '마요미'의 매력을 뽐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 센터에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마동석은 "'부산행' 시나리오를 보면서 심장이 뛴다고 느꼈다. 그리고 연상호 감독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애니메이션의 손가락을 움직이던 사람이 영화를 찍으면 얼마나 재밌을까 생각했다"라며 "오래전부터 형 동생으로 지내는 친구인 공유와 한 번도 작품을 같이 못했는데 같이 한다고 해서 반가웠다. 무엇보다 정유미와 부부로 나오는 캐릭터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내 입으로 이런 말을 하면 좀 그렇지만 현장에서 나를 마요미라 불러서 나는 정유미를 정요미라 불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공유는 "현장에서 다 마블리, 마쁜이라고 불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7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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