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조영구 "젝키팬 차 파손 사건, 새 차 안받아" 강조

문완식 기자  |  2016.05.31 22:04
조영구 조영구


방송인 조영구가 과거 젝스키스 마지막 공연 당시 일어났던 자동차 파손 사건에 대해 밝혔다.

조영구는 31일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했다.

조영구는 "젝스키스가 요즘 다시 활동하면서 내 차량 파손한 이야기가 나온다"며 "은지원 씨가 방송에서 저에게 새 차 받은 얘기는 왜 안하냐고 하셨던데, 사실 새 차를 받은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나타냈다.

조영구는 지난 2000년 젝스키스 해체 선언 후 마지막 공연에 한 연예정보프로그램 리포터로 취재를 갔다 봉변을 당했다. 당시 팬들은 조영구의 차를 젝스키스 소속사 사장의 차로 오인했고 차량을 부쉈다.

조영구는 "차 수리비 견적이 1100만 원이 나왔었는데, 보험회사에서는 현장에서 연행된 젝키 팬 두 명에게 수리비를 청구하겠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그냥 보험처리 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실을 알게 된 팬들이 여러 명이서 모아서 주겠다고 했는데, 결국 30만 원 모았다고 연락이 왔다"며 "결국 내가 다 물게 생겼는데 젝키 사장님이 수리비 1100만 원 주었고 그게 전부였다"고 새 차를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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